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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페이’ ATM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
그동안 삼성 페이의 ATM 서비스를 지원하는 은행은 우리은행 1곳이었으며 현금 출금만 가능했다. 삼성전자가 은행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삼성 페이 이용자들은 우리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농협은행과 지역 농·축협 포함), 신한은행에서 입·출금 ATM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NH농협의 경우에는 입금 서비스를 즉시 지원하지 않지만 연내 도입할 계획이다.
총 1만여 지점에 비치된 4만여 ATM기기가 해당 서비스를 지원한다. 삼성 페이 ATM 서비스는 앱에서 해당 은행 계좌를 최초 등록한 뒤 지문인식이나 비밀번호 등 간단한 보안 정보 입력만 하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삼성 페이 계좌 기반 결제도 확대할 계획이다. 계좌 기반 결제는 삼성 페이에 금융 계좌를 등록하면 별도의 체크카드 없이 바로 결제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현재 우리은행과 IBK기업은행과 연계해 해당 서비스를 지원하며, 올해 KB국민은행, NH농협, 신한은행 계좌도 연동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제 플라스틱 카드 없이 삼성 페이만으로 일상 생활 속 결제는 물론 은행 ATM 입출금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편익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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