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8층부터 12층까지 총 1만 5천여㎡ 규모로 명품 브랜드 입점을 준비 중인 8층과 9층을 제외한 3개 층을 먼저 오픈했습니다.
신규 면세사업자 가운데 가장 먼저 샤넬과 루이비통 등 3대 명품 유치에 성공한 신세계는 국내 면세점 최초로 몽클레르와 보테가베네타 등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세계 측은 한국 관광 1번지인 명동과 남대문시장, 남산 등 유문화리한 입지 조건을 최대한 활용해 쇼핑과 문화가 함께하는 복합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입니다.
▶ 인터뷰 : 김성겸 / 신세계면세점 점장
- "쇼핑공간에 예술 체험 공간을 마련해서 단순히 쇼핑만이 목적이 아닌 문화와 예술 체험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또 600평에 달하는 옥상 정원 '스카이파크'를 만들었습니다. 도심 속에서 휴식도 취할 수 있고…."
▶ 인터뷰 : 전학민 / 관광가이드
- "여기(신세계면세점)는 공간이 넓고, 손님(관광객)들이 기대를 많이 하는 면세점이라서 앞으로 발전성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신세계는 앞으로 면세점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를 적극 개발해 면세점 일대를 서울 도심의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