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매일경제 광고대상에서는 기억에 남는 좋은 광고들이 시상대에 올랐는데요.
어떤 광고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는지, 이권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광고대상 수상작들의 특징은 웃음과 감동 그리고 소비자의 참여였습니다.
삼성전자의 가족시리즈 광고는 세 가지 요소를 골고루 갖춰 신문부문에서 종합대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가족 이야기 광고시리즈는 따뜻한 가족상을 그리면서도 결말 부분은 소비자의 참여로 만들어나갔습니다.
인터뷰 : 안홍진 / 삼성전자 홍보팀 상무
- "고객을 가족처럼 생각하자는 의미에서 시작한 광고입니다. 고객을 가족처럼 생각할 때 기업 이미지도 좋아지고 브랜드 가치도 높아집니다."
SK텔레콤은 통신의 역할은 결국 사람 사이의 소통이라는 주제로 광고를 제작해 브랜드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영예의 텔레비전 부문 대상은 KTF에게 돌아갔습니다.
KTF는 글로벌 로밍 기능을 시청자들에게 코믹하게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 유석오 / KTF 홍보실장
- "글로벌 로밍이란 기능을 쉽게 일반인들에게 알리는게 목적이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올해엔 저희들이 즐거움을 주는 광고를 지향했습니다."
금상을 받은 한국전력의 광고는 장애를 가진 친구와 바람개비를 날린다는 내용으로, 짧지만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밖에 40여 편의 기업 광고들이 기업PR과 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mbn 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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