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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산업연관표(연장표)를 이용한 우리나라 경제구조 분석’에 따르면 우리경제의 대외 의존도는 2013년 35.1%에서 2014년 33.6%로 개선됐다. 대외 의존도란 총수요(총공급)에서 수출입액이 차지하는 비중이다.
이 기간 총공급에서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16.7%에서 15.9%로 0.8%포인트 줄어들고, 총수요에서 수출의 비중 역시 18.4%에서 17.7%로 0.7%포인트 감소했다. 우리나라 경제가 수출이 줄면 수입이 더 감소하는 구조인 셈이다.
같은 기간 전체 산업평균 부가가치율은 37.2%에서 38.0%로 상승했지만 원유가격과 환율 하락 등 외부환경 요인에 따른 영향이 컷다.
최종 수요에서 소비, 수출, 투자 등 항목별 부가가치 유발 구성을 보면
실제 전체 부가가치 중 소비(49.8%→50.0%) 및 투자(18.2%→18.8%)에 의한 부가가치 창출 능력은 상승했고, 수출(32.0%→31.2%)에 의한 비중은 하락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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