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오후 4시 주요 경제뉴스

▶ 피해 지역에 3,000억원 지원
정부는 기름유출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충남 태안등 피해지역에 최대 3천억원의 금융지원을 결정했습니다. 피해 농어업인에게는 세금부담도 덜어줄 계획입니다.

▶ 허위·과장광고 대부업체 적발
무이자 대출기간을 실제보다 늘려서 광고하거나 대출자격과 이자율을 허위로 광고한 대부업체 35곳이 무더기로 적발돼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 "삼성 경영권 수사는 특검에"
삼성 비자금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은 앞으로 비자금 조성 의혹에 초점을 맞추고 경영권 승계와 로비 의혹에 대해서는 특검에 수사를 맡길 방침입니다.

▶ 프로그램매도 1조 주가 '출렁'
코스피지수가 1조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11포인트 떨어진 1,915에 마감했습니다. 한때 1,90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막판 매수에 나서면서 하락폭을 좁혔습니다.

▶ "펀드자금 은행 이동 가능성"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6%대로 올라서면서 펀드자금이 은행권으로 이동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8%를 넘어서면 본격적인 이동이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대형 공연장 화재에 '무방비'
어제 예술의 전당에서 발생한 화재로 25명의 관객이 다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대학로 등 전국 대부분의 공연장이 화재에 무방비 상태여서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 체감기온 '뚝'...내일 영하권
내일 서울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오늘보다 춥겠습니다.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은 더욱 낮아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