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진구)은 신대양제지의 시화공장 화재로 인한 공장 가동중단으로 원자재 수급난과 가격인상이 우려돼 수급균형 유지를 위한 비상대책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관련 업계에서는 지난달 9일 국내 골판지원지 업계 1위인 신대양제지의 시화공장 화재로 생산시설이 마비돼 연간 41만t의 골판지원지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상태다.
수급난이 가시화되는 7월부터는 원자재 가격이 20~30% 인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9월 추석 등 원자재 필요물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기에는 수급균형 붕괴로 추가적인 가격인상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골판지조합은 7월 중순경을 대비해 중국, 일본,
[민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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