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지스마트글로벌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글라스’를 직접 중국에 직접 내다 판다. 기존 스마트글라스의 중국 판매권은 지스마트글로벌이 중국 국영기업 CECEP와 합작해 톈진에 설립한 현지 공장(Tian Jin Brillshow)을 통해서만 이뤄지도록 돼 있어 지스마트가 직접 중국 본토 영업을 하는 데 제한이 있었다.
지스마트글로벌(대표 이기성)은 CECEP의 브릴쇼와 중국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계약을 체결한 지난 16일부터 5년이며, 5년마다 자동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지스마트글로벌은 중국 전 지역에 대한 영업과 대리점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이기성 대표는 “수십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는 중국 스마트글라스 시장에 지스마트글로벌이 직접 진출하면 그만큼 한국 스타일로 빠르게 영업 활동을 펼칠 수 있어 앞으로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중국의 대형 백화점 그룹과 쇼핑몰에서 스마트글라스 설치 의뢰를 하고 있다”며 “올 10월 홍콩 중심가에 있는 M3빌딩에 1100㎡ 규모의 스마트글라스를 설치하면 중화권에서 반응이 뜨거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한국은 옥외광고물법 개
[민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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