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유럽은 유럽 37개국 무역협회와 62개 기업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단체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와 함께 가전 업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단체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앞서 미국 소비자기술협회로부터 UHD TV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디지털 유럽은 소비자들이 좋은 화질의 UHD TV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하는 제품에 디지털 유럽 UHD 로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UHD TV의 기본 조건으로 ▲4K(3840x2160) 이상의 화면 해상도(화면 비율 16대 9) ▲표현하는 색상 영역이 BT. 709 이상일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 ▲TV 화면의 최소 단위인 픽셀이 각각 모든 색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하며 ▲TV에 들어오는 UHD 영상의 품질을 저하시키지 않아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디지털 유럽의 UHD 인증은 소비자들이 UHD 인증 로고만 확인하면 좋은 품질의 UHD TV를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기준점이 되도
삼성전자는 다음달 2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 2016에서 ‘디지털 유럽’ UHD 인증 전시존을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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