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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윤형식 매경비즈 대표이사, 박현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윤순홍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 부회장, 강경원 한국화훼협회 부회장, 권장희 서울청과 상무, 황대중 GMB인베스트먼트 상무, 이유니스 에코리더스인증원 이사, 주한 베트남 대사관 쭝 상무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럼동성 인민위원회, 베트남 국립식물검역소, 달랏화훼협회 등 베트남 현지 기관도 대거 초청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신(新)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국내 농식품 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와 국가간 지속적인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윤형식 매경비즈 대표이사는 이날 개회사에서 “최근 농산업 유관 기관들과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와 시도에도 불구하고 농식품 분야의 해외 수출입 산업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농식품 산업의 발전과 국가간 활발한 교류 협력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컨퍼런스 기간 동안 고품질의 한국 농산물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국내의 체계적인 농산물 생산이력 관리와 가공유통센터, 유통매장을 소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베트남 시장은 한국 농식품산업의 거점국이자 주요 수출 대상국으로 부각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산 농식품은 부유층 주부들이 시장이나 마트 등에서 매주 1~2회 구매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상황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베트남 유통기업의 한국산 수입품목 다변화 전략을 지원하고, 베트남 정부기관 관계자들과 메이저 유통기업 바이어들이 함께 한·베 농업 발전·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먼저 베트남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 농림부 등 유관기관과 시장 관계자들을 초청해 한국의 체계적인 농산물 생산이력 관리와 가공유통센터를 소개하고, 양국의 농식품산업 진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실시한다.
또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농식품회사와의 1:1 매칭 상담 등을 통해 품목별 구체적인 진출 논의도 이뤄지며, 베트남에 한국의 선진
매경미디어그룹과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호주 등 다른 아시아국가들로 확대해 해외에서 우리 농산물이 각광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 구축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사진 =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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