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이 전국경제인연합회 해체론에 가세했습니다.
유 의원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법적으로 전경련을 해체하는 수단은 없지만, 발전적으로 해체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방법 중의 하나로 "청와대든 정부든 공식 회의 석상에서 상대를 안 해주면 된다"고 제안했습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전경련은 미르와 K스포츠 재단 설립자금 모금에 동원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해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신동규 [ easter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