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전문 강남 우리들병원 신경외과 배준석 진료원장이 발표한 척추변형 치료 관련 논문이 지난달 13~15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미국 최소침습척추외과 학회(SMISS; Society for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에서 200여편 논문 중 심사를 거쳐 최우수 논문 한편에 선정됐다.
배준석 원장은 ‘시상면 불균형을 동반한 성인 척추변형 환자에 대한 세가지 다른 수술법의 치료효과 연구(Comparative Analysis of Three Different Surgical Strategies for Adult Spinal Deformity with Moderate Sagittal lmbalance)’ 제하의 논문을 통해 광범위한 후방교정 수술적 치료와 최소침습 척추변형 수술의 효과를 비교 연구했다고 2일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시상면 불균형을 가진 성인척추변형에 3가지의 수술법, 즉 측방 요추체간 융합술(LLIF)을 동반한 후방접근 수술과 전방 요추체간 융합술(ALIF)을 동반한 후방접근 수술, 광범위한 후방교정 수술을 시행한 환자 221명을 선별하고 방사선 사진, 합병증 여부, 건강관련 삶의 질(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HRQOL) 점수 등을 통해 2년 동안 추적관찰 했다. 그 결과 수술후 방사선 사진상으로 좋은 결과를 가졌더라도 최소침습적으로 측방 요추체간 융합술을 진행한 환자 그룹에서 통증 완화와 기능회복이 장기적으로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그룹이 다분절 수술후 발생할 수 있는 근위부 후만 변형 등의 합병증을 줄이는데 더 좋은 결과를 보여줬다.
이번 연구는 UCSF(캘리포니아 대학 센프란시스코 의대,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와 공동으로 진행한 것으로, 우리들병원과 UCSF의 최소침습 척추변형 치료 방침이 효과적임을 확인한 결과이다.
배준석 진료원장은 “광범위한 절개없이 척추변형을 치료하는 최소침습적인 융합술은 환자가 회복이 빠르고 정상생활로 돌아가는데 도움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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