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임직원 해외 봉사단 4기 80여명이 베트남 호치민과 타이응웬성에서 자원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5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해외 봉사 프로그램에서는 현지 200여명의 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컴퓨터와 기본 프로그램 사용법 교육, 컴퓨터 수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봉사단은 타이응웬성 노동청을 통해 현지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IT 분야를 사전에 확인해 임직원들이 2달간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고 교재를 제작했다. 또 이 학교에 PC, 에어컨, 무선 인터넷망 등을 기증해 IT 교육 시설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봉사단은 이 외에도 장애아동, 독거노인 등 지역 소외계층 80여명이 거주하는 타이응웬성 복지센터 환경 정화 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함께 참여한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20여명도 안면 기형과 외상 환자 대상으로 성형수술 등의 의료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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