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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
중소기업중앙회와 홈앤쇼핑이 미래 한국경제를 선도할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노란우산공제를 통해 5% 수준(2016년 기준 2835억원)에 불과한 대체 투자 자산 비중을 2017년 말까지 1조원으로 확대해 이 중 3000억원을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우수한 전문 위탁운용사 선정을 통해 우량한 기술과 사업성을 가진 중소·벤처기업에 투자를 적극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벤처기업 육성과 중소 중견기업으로의 성장 디딤돌을 위한 중추적 역할에 앞장설 계획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 중인 홈앤쇼핑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설립 취지에 맞춰 유망 중소기업 투자 및 자금 지원 확대, 중소기업 해외수출 사업 지원 활동 본격화라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한다.
1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해 유망 중소기업에 투자하고 은행과 연계해 조성·운영 중인 700억원 규모 펀드를 활용해 운영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홈앤쇼핑과 거래 중인 중소협력사들의 상품 수출 확대를 위해 향후 5년 간 30억원 이상을 투입하고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정치 혼란과 경기 둔화로 근로자의 88%가 종사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상황이 매우 힘든 상황”이라며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위기 극복에 조금이라도 힘을 모으기 위해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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