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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소유 마곡단지내 토지 잇딴 매각

기사입력 2016-12-29 16:12


서울시의 대규모 연구개발용 택지개발사업 중 하나인 마곡산업단지 땅 매각에 속도가 붙고 있다.
29일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에 따르면 지난주 열린 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일진전기가 참여한 '일진컨소시엄'이 대우조선해양 소유였던 D9-5필지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매각대금은 115억원이다.
지난달 24일 국내 최대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사인 '오스템임플란트'가 역시 대우조선해양 소유였던 D11블록을 470억원에 사겠다는 뜻을 밝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지 한 달 만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3년 연구개발 엔지니어링센터를 짓기로 하고 마곡산업단지 내 황금땅으로 불리던 D7·D9·D11블록 총 12개 필지를 2008억원에 사들였으나, 경영난으로 센터 설립계획을 백지화하고 서울시에 용지처분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당초 서울시는 대우조선해양 용지 통매각을 추진했으나 번번히 무산되자 블록별, 필지별로 쪼개 팔기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매각에 속도가 붙은 것으로 보인다.

이미 대우조선해양은 오스템임플란트와는 해당 부지 내 토지와 건물을 470억2635만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지난 14일 체결했으며, 일진컨소시엄까지 최종 용지 매입을 결정하면 대우조선해양은 총 6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회수할 수 있게 돼 운용에 숨통이 트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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