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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신라가 제주도 등과 함께 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자영업자에게 재기의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17호점으로 선정된 함덕쉼팡은 김은정(40·여) 씨가 2014년부터 운영해오는 66.12㎡(20평) 규모의 영세 음식점이다. 이곳의 주메뉴는 해물라면, 불고기 전골, 비빔밥 등이다.
제주 출신인 김 씨는 호텔과 식당에서의 근무 경험을 토대로 장사하겠다는 의욕은 있었지만, 전문적인 조리 교육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영업을 하다 보니 하루 평균 매출이 15만원에 불과했다. 특히 여름에만 9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함덕해수욕장, 올레길 19코스 등 관광명소들이 인근에 있어 관광객과 도민의 접근이 쉬웠지만 이러한 지리적 이점을 김씨는 충분히 살리지 못했었다.
이에 호텔신라는 식당의 장점을 살려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맛집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17호점만의 차
현재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16호점까지 재개장했다.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고 호텔신라 측은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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