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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1월 19일 10여 년 전부터 인연을 맺어온 최민기씨의 생일 파티에 참석, 원혜경씨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인, 최민기씨, 트럼프 당선인, 원혜경씨. [사진 = 최민기] |
최근 코디엠은 주주총회를 통해 원씨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원 이사 영입을 계기로 코디엠은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바이오플랫폼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원 이사는 미국 해켄색대학교 의료센터재단 이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뉴저지 아트스쿨·뉴왁박물관 이사도 맡고 있다. 그녀는 13년전 트럼프가 소유한 골프클럽의 초창기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처음 트럼프와 인연을 맺게 됐다. 그의 남편 최민기씨는 미국 뉴저지주의 척추·재활 전문의로, 지난 11월 19일 미국 뉴저지주 트럼프 내셔널골프클럽에서 열린 최씨의 비공개 생일파티에 트럼프 당선인이 참석하기도 했다.
해켄색대학병원은 '2016년 뉴저지주 최고병원' 순위에서 수위를 차지했으며 뉴저지주 한인환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의료전문기관 캐슬 코놀리에 따르면 유방암, 전립선암, 소아암 치료는 물론 엉덩이·무릎치료, 뇌졸중 치료 등 다방면에서 최고 평가를 받아 치료 후 환자만족도에서도 최고
문용배 코디엠 대표는 "원 이사는 가까운 거리에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와 미국 바이오·제약 정책에 대해 많은 정보를 갖고 있다"며 "한국 바이오 기업들이 미국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교두보가 되고자 원 이사를 영입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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