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인공지능 비서라고하면 스피커에 대고 말을 하면 대답을 해주는 정도였는데요.
이젠 TV에서 콜 택시도 부르고 음식도 주문하는 인공지능 비서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TV에게 말을 건네자 TV가 바로 답합니다.
"지니야 아빠 계정으로 변경해줘."
"계정변경을 요청합니다."
바로 인공지능 TV 지니입니다.
개인 일정확인은 물론 음식배달에 집안 가구를 제어하는 Iot 기능까지 척척 해냅니다.
▶ 스탠딩 : 선한빛 / 기자
- "제 옆에 있는 게 바로 지니인데요. 직접 카카오택시를 불러 보겠습니다. 지니야 삼성동으로 가는 카카오택시를 불러줘. 그럼 바로 이렇게 택시가 불러집니다. "
KT에서 개발한 지니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TV입니다.
기존의 AI 비서가 음성 서비스 위주였다면 지니는 영상을 함께 제공하는게 특징입니다.
▶ 인터뷰 : 백규태 / KT 융합기술원 서비스 연구소장
- "전반적인 산업 에너지, 금융, 의료, 기업, 자동차, 법률 등 산업 전반적인 분야로 확산해서…."
아마존 알렉사 등 인공지능 음성 비서에 이젠 TV 비서까지 AI비서를 둘러싼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MBN 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