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이통시장은 중저가폰 전쟁…"쓸만하네!"

설 연휴 이동통신시장에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중저가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2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달 출시된 중저가폰들 가운데 실구매가 10만∼20만원대에 살 수 있는 제품으로는 2017년형 갤럭시A와 쏠 프라임이 있다.
지난 19일 출시된 2017년형 갤럭시A는 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에다 전면과 후면에 모두 1600만 화소의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한, 화면을 좌우로 미는 '스와이프' 동작만으로 촬영 모드를 바꿀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를 강화했다.
출고가는 54만8900원이지만, 고가 요금제에 가입해 지원금을 받으면 20만원대에 살 수 있다.
지난 6일 나온 SK텔레콤전용폰 쏠 프라임은 입체 사운드를 구현하는 듀얼 스피커와 고화질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갖췄고, 카메라 촬영과 사운드를 조절할 수 있는 다목적 버튼 '붐 키'를 적용했다.
가격은 43만원대이지만, 공시지원금을 받으면 실 구매가는 10만원대까지 떨어진다.
LG전자[066570]의 실속형 스마트폰 X300은 출시 첫날부터 '공짜폰'이 됐다.
출고가는 25만3000원이지만 KT와 SK텔레콤의 10만원대 이상 고가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면 단말기 부담 없이 손에 쥘 수 있다.
X300은 해외에 출시한 보급형 K시리즈를 국내 소비자에게 맞게 새롭게 내놓는 제품으로, 한 손에 감기는 곡면 글라스 디자인에 고화질 카메라를 갖췄다.
[디지털뉴스국]

↑ KT, LG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X300' 공식 출시 (서울=연합뉴스) KT가 전국 KT매장 및 직영 온라인 KT 올레샵을 통해 'LG X300'을 오는 18일 공식 출시한다고 전했다. 'X300'은 5인치 HD 디스플레이와 전·후면에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해 높은 가성비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보급형 스마트폰이다. 2017.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