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31일 코람코자산신탁과 사옥 매각 후 재임대(Sale&Leaseback) 계약을 체결, 198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코람코자산신탁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는 울산에 소재한 석유공사 사옥을 2200억원에 매입하고, 석유공사는 사옥을 보증금 219억9400만원에 연 임대료 85억2700만원에 다시 임대해 사용한다.
석유공사는 이번 사옥 매각으로 현금 1980억원을 확보해 부채비율을 13.8%포인트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이글포드 셰일
석유공사는 앞으로도 비핵심 자산 매각을 계속 추진, 빚을 늘리지 않고 새로운 유전에 투자해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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