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최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브랜드가 KPGA 코리안투어에서 오는 9월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신규로 개최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3일 서울시 강남구 오토웨이타워에서 이광국 제네시스 국내영엉총괄 부사장과 양휘부 KPGA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 개최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대회의 총 상금은 우승 상금 3억 원을 포함해 15억 원이다. 이는 KPGA 코리안투어 단독 주관 대회 가운데 최대 상금 규모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오는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3억 원과 제네시스 차량, 이듬해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의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대회 개최 장소는 현재 미정이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이후 프리미엄 이미지 확대를 위한 골프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미국에서는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서부 LA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인 '제네시스 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을 시작했다. 또 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 2019년까지 4년간 KPGA 코리안투어에서 포인트별 상위 10명에게 보너스 상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인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상금 제도'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이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