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류 케이웨이브'(RUE KWAVE)로 알려진 글로본(회장 한상호)이 미국 네트워크 판매 회사 ACN과 화장품 사업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ACN은 글로본이 공급한 화장품 독점 판매권을 가지게 되며, 글로본은 ACN으로부터 화장품 독점 공급자로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글로본 마케팅 임원으로 영입된 대니 배 ACN 아시아영업 총괄부사장은 지난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열린 '2017 ACN 컨벤션'에서 "3월 말부터 글로본 화장품을 판매할 예정"이라며 "ACN을 통해서 독점 판매 예정인 류 케이웨이브화장품은 최고급 제품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본 관계자는 "암웨이, 뉴스킨 등 세계적인 네트워크 회사들도 화장품 제품으로 엄청난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 이들 회사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판매 네트워크를 보유한 ACN을 통해 상당한 규
1993년 설립된 ACN은 전세계 25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통신 및 전기·가스 에너지,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지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