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양일간 국제영어대학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국제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중등부의 '트랜센던스'팀이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트랜센던스'팀과 함께 치열한 경쟁을 뚫고 결승에 진출했던 '에픽'팀은 아쉽게도 한 점 차로 우승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양 팀은 결승전에서 '미국의 환태평양 전략적 경제동반자협약 탈퇴를 환영한다'란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트랜센던스'팀은 "연습하면서 힘든 일도 많았고 슬럼프도 길었지만 서로 믿고 의지하면서 준비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