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사이버보안센터 개관

KT는 국내 최초로 정보기술(IT)과 네트워크 보안 체계를 통합한 '사이버보안센터'를 개관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이버보안센터는 이전까지 다른 사옥에서 따로 운영하고 있던 사내 IT 보안관제와 고객용 네트워크 보안관제를 통합했다. 기업 정보유출에 대응하는 IT보안 시스템과 디도스(DDoS) 등 사이버공격에 대응하는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을 합쳐 유·무선 네트워크, IT서비스, 단말보호 등 보안 수준을 향상시켰다는게 KT측 설명이다.
KT 관계자는 "보안관제 핵심 업무인 웹 공격, 정보유출, 디도스, 스미싱 등 다양한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해킹 대응 인력 90여명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KT는 단말-네트워크-서버까지 아우르는 종합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하루 평균 2만 2000건에 달하는 다양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계획이다.
[임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