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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현지시간) 중동 두바이에서 지스마트글로벌, 코오롱글로벌, RHS그룹 3개사 관계자들이 모여 스마트글라스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지스마트글로벌은 이미 지난해 8월 중동 시장에서 스마트글라스 사업 확대를 위해 코오롱글로벌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같은 해 11월 말 무렵에는 두바이 공항 내 'DAFZA(Dubai Airport Freezone Authority)'에 305㎡ 규모의 스마트글라스를 설치했다. 지스마트글로벌에 따르면 1800여개 글로벌 기업이 입주한 자유무역지대인 DAFZA에 스마트글라스가 공급된 이후 코오롱그룹의 현지 전략적 사업파트너인 RHS 그룹도 합작법인 파트너사로 나서게 됐다.
UAE의 2대 물류회사인 RHS그룹은 건설, 부동산 개발, 보험 등 다양한 분야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현대상선과 중국 원양운수집단의 합작파트너사로 한국기업과도 교류를 이어왔다. 지스마트글로벌, 코오롱글로벌, RHS그룹은 올 상반기까지 두바이에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스마트글라스 생산공장을 건설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성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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