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에서는 VR 360도 화면으로 실감나는 중계 영상을 접할 수 있습니다.
'꿈의 속도'라 불리는 5G 기술로 이런 게 가능한데요.
어떤 영상인지 선한빛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드론 한대가 빨간색 버스를 따라 날아갑니다.
목적지에 도착하자 물건을 운전석에 앉은 사람에게 전달합니다.
버스는 5G 망을 이용한 자율주행버스입니다.
기사가 운전할 필요가 없어 주행 중 스마트폰으로 물건을 주문해 배송받은 겁니다.
VR 고글을 얼굴에 착용하고 봅슬레이에 올라타자 실감나는 경기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이처럼 평창 올림픽 때는 집 안에서도 TV로 VR 360도로 촬영한 중계를 볼 수 있습니다.
현재 4G보다 전송 속도가 30배 이상 빠른 5G 통신 기술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 인터뷰 : 오성목 / KT 네트워크부문장
- "마치 여러분이 선수가 된 듯이 경기장안에서 실제 경기를 하듯이 생생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KT는 올림픽 전에 미리 5G 체험존을 설치해 올림픽과 5G 기술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MBN 뉴스 선한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