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전문 기업 코나아이는 결제 카드 데이터 보안의 글로벌 표준 인증인 'PCI DSS v3.2'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비자, 마스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디스커버, 제이씨비(JCB) 등 주요 글로벌 신용카드사들이 신용카드의 부정 사용과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공동으로 만든 결제 데이터 보안 인증이다.
PCI DSS 인증은카드결제사업의 글로벌 보안 표준으로, 이 인증을 요구하는 글로벌 기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국내 결제 서비스가 해외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획득해야 한다.
코나아이는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2016년 런칭한 결제 플랫폼 '코나머니'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코나머니는 모바일환경에서 구글이 개발한 HCE방식을 활용하는 모바일 카드결제플랫폼으로, 국제표준(EMV)을 따르고 있어 해외결제시장에서도 즉시적용이 가능하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코나머니 플랫폼을 이용한 사업을 직접 진행하고, 해외 시장은 글로벌 파
한편, 코나아이는 미국, 중국, 인도 등에 해외 판매 법인을 두고 있으며 중국과 방글라데시에는 해외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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