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드론으로 경남소방본부 지원 나서

↑ [사진 제공 = 이베이코리아]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경상남도소방본부에 드론을 지원해 소방 출동을 돕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2분기 소방관 지원사업 대상으로 경남소방본부를 선정하고 드론을 비롯해 소방관의 소방 활동에 도움을 주는 여러 상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드론은 백두대간 끝자락에 자리잡은 산악지역과 강, 해안선이 많은 경남 지역 특성을 감안해 선정됐으며, 이 외에도 신발건조기, 안마기 등 실제 소방관에게 도움이 될 물품을 후원한다.
이베이코리아는 연간 10억원 규모로 각 지역별 소방 특성에 맞는 제품을 분기별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1분기에는 강원소방본부에 제설기와 신발건조기, 안마의자 등 2억5000만원 상당의 119안전센터 환경개선 물품을 지원했다.
홍윤희 이베이코리아 기업홍보팀 이사는 "소방관 1명이 담당하는 국민이 1213명에 달할 정도로 소방관, 특히 지방 소방관의 업무부담이 크다"며 "소방의 본질은 출동인 만큼 드론 등 구조기기 지원과 소방관 대기실 물품 지원을 통해 국민 안전이란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