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시장 전반의 동향을 나타내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 HBSI를 조사한 결과 4월 전국 전망치가 85.8로 전달보다 3.7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수치로, 전망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기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건설사의 비율이 높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합니다.
여전히 100 이하이긴 하지만 지난 1월 전망치가 전달보다 4.2포인트, 2월 전망치는 전달보다 16.5포인트, 3월 전망치가 17.5포인트 상승한 데 이어 이달 다시 3.7포인트 상승하면서 4개월 연속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지역별로
4월 HBSI 전망치가 90선을 보이는 곳은 부산(95.8)으로 전달보다 15.8포인트 올랐고 경기도 91.5로 전월보다 7.2포인트 올랐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