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IoT) 전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 아이(i) T200' 개발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엑시노스 아이는 고성능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와이파이(Wi-Fi), 강력한 보안 기능을 하나의 칩에 통합한 형태다. 특히 엑시노스 아이에 칩마다 고유한 키를 생성하는 복제 방지 기술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했다.
AP는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 스마트폰의 모바일 AP처럼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이다. 엑시노스는 삼성전자의 AP 브랜드다.
삼성전자는 현재 업체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IoT 반도체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IoT 반도체 시장은 2013년 96억달러에서 지난해 154달러로 커졌다. 오는 2019년에는 296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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