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지제역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20대를 역무원이 심폐소생술로 살렸습니다.
수서고속철 운영사인 SR에 따르면 어제(9일)오전 7시 50분께 SRT 지제역에서 광주송정행 열차를 기다리던 27세 A씨가 심정지로 쓰러졌습니다.
역사에서 근무 중이던 이준구 역무매니저는 곧바로 달려가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심폐소생술을 했습니다.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지 2∼3분 뒤 A 씨는 호흡이 돌아왔고, 뒤이어 도착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 씨
한편, SR은 역무원과 객실장 등 고객과 만나는 직원들이 심폐소생술 등 16시간 이상 응급조치교육을 이수하고, 반복훈련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