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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인치 UHD CSO [사진 제공 = LG디스플레이] |
LG디스플레이는 '우리의 기술, 당신의 혁신(Our Technology, Your Innovation)'이라는 주제로 별도의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는 ▲올레드 TV ▲IT & 모바일 ▲오토모티브(Automotive) 등 3가지 존으로 구성했다.
우선 종이처럼 얇은 혁신적인 디자인의 77인치 UHD 월페이퍼 TV를 선보인다. 올레드 기술로 뛰어난 화질을 구현할 뿐 아니라 얇고 가벼워 벽에 완전히 밀착시킬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함께 선보이는 65인치 UHD 월페이퍼 TV 패널은 이번 SID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제품으로 인정받아 '올해의 디스플레이'로 선정된 바 있다.
또 패널 자체에서 소리가 나올 수 있게 해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기능을 제시한 65인치 UHD CSO(크리스탈 사운드 OLED)와 자연스럽고 투명한 화면을 구현하는 55인치 FHD 투명 디스플레이도 전시한다.
LG디스플레이는 이와 함께 터치 센서를 패널에 내재화한 인 터치(in-TOUCH) 기술을 24인치급 모니터까지 확대 적용해 대형 및 고해상도 제품으로 IT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방침이다. 인 터치 기술은 터치 커버 글라스가 필요 없기에 얇고 가벼우면서 뛰어난 터치 성능을 구현할 수 있어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시킬 수 있다.
몰입감을 극대화한 세계 최대 사이즈의 37.5인치 21:9 곡면 모니터와 실제와 같은 고화질을 구현하는 31.5인치 8K 모니터 등 최첨단 IT제품도 선보인다.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12.3인치 전면 디스플레이와 투명 디스플레이를 다중 레이어로 구현해 기존 아날로그 계기판과 유사한 입체감을 제공하는 디스플레이를 전시한다. 또 75%가 넘는 고반사율로 룸미러를 대체할 미러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는
강인병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는 "LG디스플레이는 IPS, OLED TV 등 '세계 최초'의 디스플레이 역사를 써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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