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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B 어워드 시상식 후 SK텔레콤 Network 기술원의 류탁기·최창순 박사(각각 왼쪽 2, 3번째)가 에릭슨 Martin Ljungberg 소형 기지국 개발총괄(왼쪽 1번째), 삼성전자 차세대사업팀 김동민 박사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SK텔레콤] |
먼저 GTB 어워드에서 세계 최초 5G 핸드오버 기술과 LTE 기지국 간섭 및 전력 절감 기술로 인프라 혁신상(Infrastructure Innovation Awards)을 각각 수상했다.
GTB(Global Telecoms Business) 어워드는 영국의 통신·IT 전문지인 GTB 매거진이 지난 2007년부터 통신 인프라·기업서비스·고객서비스 등 5개 분야에서 한 해 동안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들에 수여하는 상이다.
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함께 수상한 세계 최초 5G 핸드오버 기술은 이동 시에도 고품질의 5G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핵심 기술이다. 두 회사는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이 기술 개발에 성공했고 도심 등 실제 통신 환경에서 검증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이 에릭슨과 함께 수상한 LTE 기지국 간섭 및 전력 절감 기술은 고객이 이용하는 통신 속도 향상과 기지국 전력 절감 효과를 준다. 이 기술은 향후 친환경 네트워크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또 같은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스몰셀 인더스트리 어워드에서 비면허 대역 주파수 집성 및 개방형 기지국 기술로 '혁신적 소형셀 아키텍처 부문'에서 수상했다.
스몰셀 인더스트리 어워드는 스몰 셀 포럼(Small Cell Forum)에서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스몰 셀 포럼에는 AT&T, 보다폰, NTT도코모 등 세계 유수의 이동통신사 60여 곳과 삼성전자, 화웨이, 에릭슨 등 통신장비 제조업체 90여곳이 가입돼 있다.
SK텔레콤은 LTE 주파수와 와이파이 주파수를 함께 묶어 전송하는 비면허 대역 주파수 집성 기술과 개방형 기지국 기술로 소형 셀 분야에서도 4.5G 네트워크 시대로 진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세계 통신·IT 어워드에서 잇따른 수상은 SK텔레콤의 혁신적인 네트워크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인 5G 상용화를 위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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