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제1선사 현대상선이 주력인 미주 서안노선 서비스에서 머스크·MSC 등 글로벌 선사를 제치고 5위권에 진입했다.
현대상선은 미주서안 물량이 4월 주간 1만 3186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규모)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3% 불어났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미주 서안노선에서 머스크(6위), MSC(8위) 등을 제치고 처음으로 5위권에 진입했다. 미주 서안에서
현대상선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글로벌 해운 협력체계인 '2M+H 얼라이언스'가 본격화하며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계절적 성수기인 여름철로 접어들면 물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정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