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 액셀러레이터와 연계해 초기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지만 해외진출 경험과 역량이 부족한 초보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본글로벌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1차 모집공고'를 4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주요 수출시장 8개국의 검증된 11개 해외 유수 액셀러레이터와 연계해 현지에서 진행되는 창업보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앞서 중기청은 지난 3월부터 초기 스타트업 보육에 특화된 30여개의 해외 액셀러레이터를 발굴했으며, 현지 정착지원과 투자 네트워크 등 스타트업 육성 역량을 검증해 총 11개 액셀러레이터 풀을 확정했다. 이번 1차 모집을 통해 8개 액셀러레이터의 보육을 희망하는 45개 내외 스타트업을 선정하며, 2차 모집은 8월경 3개 액셀러레이터의 보육을 받는 15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해외 진출 계획을 보유한 창업 5년 이내 기업이다. 현지 액셀러레이터의 1차 평가와 부트캠프(사전교육, 멘토링, IR 평가), 창업기업과 액셀러레이터간 자율매칭 등을 거쳐 최종 심사후 지원대상과 금액을 확정하게 된다. 1차 모집은 6월 30일까지이며, 2차 모집은 8월중 공고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내일채움공제와 청년창업기업, 성과공유제, K-Global 300 등 중기청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또 10개월 동안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비와 해외마케팅 자금 등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외 우수 성과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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