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휴대폰 값이 만만치 않죠?
잃어버리기라도 하면 타격이 큰데요, 고가의 프리미엄폰들이 출시되면서 이젠 휴대폰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아이디어 상품들도 나왔다고 합니다.
이상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강의실에 앉아 책을 보는 남성.
의자에 휴대폰을 흘린 채 그대로 일어나 걸어가니 신호음이 울립니다.
동시에 휴대폰에서도 벨소리가 울립니다.
휴대폰과 기기를 연동시켜놓으면 둘 사이 거리가 30m 이상 떨어질 경우 기기와 휴대폰에서 모두 경고음이 울리는 겁니다.
▶ 인터뷰 : 이재환 / 서울 창천동
- "평소에 휴대폰을 자주 두고 나와서 매번 집에 다시 가거나 핸드폰 잃어버리거나 해서 시간도 많이 뺏기곤 했거든요. 사용하니까 편하고. "
한 여성이 휴대폰을 보며 무언가를 찾습니다.
어디선가 신호음이 울리고
(신호음)
신호음이 울리는 곳을 따라가보니 자동차 키가 떨어져 있습니다.
휴대폰과 연동시킨 칩을 귀중품에 부착해놓으면 귀중품을 잃어버렸을 경우 칩에서 신호음이 울립니다.
휴대폰과 칩이 30m 이상 떨어져도 역시 신호음이 울려 휴대폰 분실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전정택 / SK텔레콤 홈마케팅
- "블루투스의 기본 특성인 약 30m가 넘어가면 끊어지는 그런 현상을 이용해서 끊어졌을 때 이 기기가 나와 멀어졌다는 것을 알려주는 거고요."
사물인터넷이 생활 속으로 파고들며 귀중품 분실 방지까지 돕고 있습니다.
MBN 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취재: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한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