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얏트리젠시 제주에서 사흘간 열린 '제17회 벤처썸머포럼'이 25일 폐막했다.
이번 포럼에는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 윤소라 여성벤처협회장, 박수홍 베이글랩스 대표 등 벤처·스타트업 업계의 주요 인사들을 포함해 벤처·스타트업 CEO 2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벤처업계 인사들간 다각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네트워크를 다지고 정보를 교류하는 '벤처캠프' 형태로 진행돼 호평을 받았다.
25일 폐막식에서 윤소라 여성벤처협회장은 "'리빌딩, 리딩 벤처'라는 주제에 어울리게 벤처·스타트업의 미래를 살피는 시간이었다"며 "기업은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인재, 자금, 파트너, 멘토를 구해야 하는데 벤처썸머포럼을 통해 다진 네트워크가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번 포럼에서 벤처기업협회는 '혁신벤처협의회' 구축을 발표하고 '벤처스타트업위원회' 발족으로 정부 당국에 적극적인 정책 제언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혁신벤처협의회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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