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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 임직원들과 경주교육지원청·내남초등학교 관계자들이 '내남초등학교 내진보강공사 준공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현대제철] |
내남초등학교는 지난해 9월 발생한 경주 대지진의 진원지와 인접한 곳에 위치해 2차 피해발생 가능성이 높았다. 또 일부 건물은 지난 1977년 지어져 보강공사가 절실한 상황이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공사 착수에 앞서 구조기술 전문업체를 선정하여 학교 전반에 대한 정밀안전진단과 내진성능평가를 시행했다. 또 최적의 내진보강을 위해 구조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공사에 적용할 공법을 선정하는 등 약 8개월 동안 사전 준비 작업을 했다. 실제 공사 단계에서 모든 철강재를 내진용으로만 적용했다.
함영철 현대제철 건설강재사업부 전무는 이날 준공식에서 "학생들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학교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내진용 철강재를 비롯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제철은 지진에 대한 안전의식이 거의 없던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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