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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박진형기자] |
기초과학 분야 14개, 소재기술과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23개 등이다. 삼성전자는 총연구비 531억원을 지원한다.
지난 2013년에 시작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기초과학 ▲소재기술 ▲ICT의 3개 연구분야에서 매년 3차례에 걸쳐 지원과제를 선정한다. 10년간 총 1조5000억원을 출연해 국가 미래기술 육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 하반기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비선형 쌍곡 방정식의 특이점 및 장기적 행태 연구'(고등과학원 오성진 교수)를 비롯한 14개 과제가 선정됐다.
소재기술 분야에서는 '초저전력 자성체를 이용한 테라헤르츠 발진 및 검출 소자 관련 연구'(고려대 이경진 교수)를 포함한 8개, ICT 분야에서는 '머신 러닝을 이용한 감성적 음악 연주 생성 시스템 개발'(KAIST 남주한 교수) 등 15개가 선정됐다.
이번에는 ICT와 음악을 융합해 딥 러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전문가 수준의 음악 연주 시스템을 개발하는 과제(KAIST 남주한 교수와 서울대 음대 박종화 교수), ICT와 의학을 접목해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슈퍼 박테리아의 발생 기전을 연구하는 과제(KAIST 양은호 교수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김광준 교수) 등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융합연구 과제도 뽑혔다.
삼성전자는 3개 연구 분야에 대한 자유 공모 과제를 연중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고 있다.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서면·발표 심사를 통해 연구 독창성과 탁월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연 2회 상·하반기별로 '자유 공모 지원과제'를, 연 1회 '지정 테마 지원과
2018년 상반기 지원과제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소재기술과 ICT 분야는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기초과학 분야는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을 통해 각각 접수할 수 있다. 내년 4월 5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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