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 첫날 7만대 개통 추정…번호이동 3만1천978건
25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X이 출시된 24일 이통 3사를 통해 개통된 양은 약 7만대입니다. 3일 출시된 아이폰8의 첫날 개통량(10만대)보다 다소 적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8 첫날보다 개통량이 적지만 높은 가격과 부족한 초도 물량을 감안하면 높은 수치"라며 "다음주 초까지 예약 개통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 이통 3사의 번호이동 수치는 3만1천978건이었습니다. 역시 아이폰8 출시일의 3만3천212건보다 다소 낮은 수치입니다.
일부 집단상가에서 불법 보조금이 지급되기도 했으나, 전반적으로 과열 없이 차분히 예약 개통이 진행되는 상황입니다.
통신사별 가입자 변동 현황을 보면 SK텔레콤이 243명, KT가 72명 순감했고 LG유플러스는 315명 순증했습니다.
거의 모든 가입자가 지원금 대신 선택약정에 따른 25% 요금할인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이통사들이
이통3사가 애플로부터 받은 아이폰X 초도 물량은 10월에 나온 아이폰8(20만대 수준)보다 적은 15만대로 알려졌습니다. 이통사 출고가는 64GB 모델이 136만700원, 256GB 모델이 155만7천6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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