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모델링협회가 29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노후 건축물 리모델링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진기업의 홈인테리어 브랜드 홈데이가 후원하는 본 행사는 리모델링 역할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후 건축물의 신 가치창출 리모델링에서 길을 찾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윤영호LH 토지주택대학교 교수와 MBC 러브하우스로 유명한 양진석 건축가가 발표자로 나선다.
윤 교수는 '노후 건축물 중심의 리모델링 & 인테리어 시장전망과 활성화'를 양 건축가는 '시간성을 가진 가치 창출, 리모델링-결국 형태가 아니라 스토리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윤 교수는 "노후 건축물을 단순하게 노후 불량건축물로만 치부해서는 안된다"며 "리모델링을 통해 시대적 요구에 맞는 용도로 구조와 설비, 마감을 바꾸어 새로운 건물로 재탄생 시킬 수 있는 만큼 국내 노후 건축물 현황 및 특성을 고려한 시장여건 조성에 대해 고민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양 건축가는 "최근 국내외 리모델링 사례들은 과거의 유산을
세미나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참가신청자에 한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리모델링협회 사무처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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