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관계자는 "경영을 담당하는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T커머스 등 추진 사업의 성장에 대한 확신을 표현한 것"이며 "이를 통해 기업 가치 향상과 주주 친화적 경영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TH의 T커머스 사업부문 매출은 3분기 누적 기준 771억원으로 지난해 한 해 매출인 734억원을 이미 넘었다. 연말까지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KTH는 기대하고 있다. 올해 미디어센터 구축 등 대규모 투자를 통해 T커머스 경쟁력을 마련한 만큼 내년에는 취급고 확대 등 외형 성장에 주력해 업계 1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각오다.
이 외 또 다른 사업군인 콘텐츠 유통은 VOD 2차 판권을 기반으로 기존 IPTV, 인터넷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등 OTT 영역으로 판로를 확장
KTH 관계자는 "ICT 플랫폼 사업은 AI, IoT 등 KT그룹의 전략적인 사업 파트너로서의 역할과 함께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솔루션, 인공지능형 고객 상담 분석 솔루션 등 내부 기술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 중"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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