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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광식 한국남동발전 사장 직무대행 |
◆ 신재생에너지로 청정 발전 선도
한국남동발전은 기존 석탄화력 발전을 대신하는 새로운 청정에너지 발전 개발에 앞장서면서 친환경 발전 기업으로 획기적으로 변모해 나가고 있다. 2017년에는 영동에코발전본부 제1호기 목재펠릿 연료전환사업 준공식을 시행했다. 지난 2016년 9월부터 시작해 303일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준공한 것으로, 석탄 발전의 축소와 청정에너지의 확대를 의미한다. 실제로 한국남동발전 영동 1호기는 지난 40여년 간 강원지역에서 생산되는 국내탄을 소비해 오다가 지난 2016년 9월 공식적으로 석탄 발전을 중지하고 연료 전환사업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총 공사비 960억원, 연 인원 9만명을 투입한 가운데 두산중공업, 포스코ICT, MHPS, 동양 등 많은 협력회사를 통한 기자재 공급과 시공이 진행됐다. 특히 협소한 건설부지에서 기존 2호기 운전과 함께 공사를 진행하면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준공을 완료해 그 의의가 더 컸다는 평가이다.
◆ CO2 저감과 자원재활용으로 친환경 경영
한국남동발전은 이산화탄소 저감과 자원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경영으로 발전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한국남동발전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CCUS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남동발전은 2016년 미국 워싱턴 TechConnect에서 '글로벌 이노베이션 기술상'을 수상한 세계 최고의 기술로 인정받는 이번 설비를 삼천포발전본부에 설치해 2018년 말까지 현장 테스트를 거칠 계획이다. 나아가 이렇게 확보된 우리나라의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을 수출해 해외 탄소 감축량을 국내 탄소 감축량으로 확보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도 추진 중이다.
◆ 남동발전의 빛나는 사회공헌
한국남동발전은 우리 사회 핵심 사회기반시설기업으로서 우리 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에도 지대한 관심을 쏟고 있다. 우선 한국남동발전은 회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Sunny Project'를 진행하며 노후된 주택의 석면지붕 철거 및 교체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16년부터 시작된 Sunny Project는 5년간 총 2억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17년 9월 추석을 맞이해서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한가위 사랑나눔행사를 진행했다.
회사의 첫 번째 고객인 직원들과의 동반성장에도 나서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2017년 6월 노사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본사에서 임원과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정규직의 정규직을 포함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에 합의하고, 일자리창출 위원회를 발족했다.
아울러 한국남동발전은 해외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7년 11월에는 한국남동발전 임직원, KOEN 대학생 봉사단, CSV 여성 모니터단 등 총 36명이 네팔 라수와 지역에서 수력발전소를 건설중인 NWEDC(Nepal Water & Energy Development Company) 직원들과 함께 네팔 남부 치트완 사우라하 지역에서 5박 7일간의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국남동발전은 동반성장 부문에서도 국내 최고의 에너지 공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6년 3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동반성장위원회가 실시한 '2016년 동반성장 실적 경영평가' 결과 공기업 부문에서 25개 기관 중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주목할 점은 한국남동발전이 최고 등급을 받으면서, 공공기관 최초로 5년 연속 최고 등급까지 달성하는 쾌거를 이룩했다는 점이다. 한국남동발전은 최근 3년간 동반성장 분야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등 대통령표창 4점을 수상해 '대통령기관 표창 그랜드슬램'이라는 위업을 달성해 대외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손광식 사장 직무대행은 "공공기관 실적평가 5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은 한국남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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