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동남아시아 우버'로 불리는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 그랩에 전략적 투자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동남아 공유경제 시장 진출에 대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그랩은 현재 동남아시아 차량 호출 서비스 시장의 75%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 차량 공유경제 시장은 중국,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시장으로, 그램은 중국의 디디, 미국 우버에 이어 글로벌 차량 공유시
현대차는 그랩에 대한 투자를 계기로 그랩의 비즈니스 플랫폼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동남아 모빌리티 시장 내 입지를 다질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지영조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모색해 전 세계 공유경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