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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노션이 CES 2018에 차린 스마트 드라이빙 선글라스 `글라투스` 단독 부스 [사진 = 이노션] |
11일 이노션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에서 첫 선을 보인 스마트 드라이빙 선글라스 '글라투스(GLATUS)' 단독부스가 전시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이노션 관계자는 "글라투스 단독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제품을 직접 착용해 보며 주요 기능을 문의하는가 하면 출시시기 및 가격 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제품이 출시될 때 기술 혹은 유통 협업을 검토하자는 제안도 있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에 공개한 드라이빙 선글라스는 교체 가능한 안경다리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스마트기기다. 안경다리마다 각기 다른 스마트 기능이 탑재돼 운전자들이 필요에 따라 선택해 착용할 수 있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상표와 기술, 디자인 등 총 3개 부문에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국내외 광고기업이 전자 제품을 직접 제작해 국제 IT전시회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례적인 시도로 평가된다. 2005년 창사 이후 이노션이 CES에 단독 부스를 차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국내 광고업계를 통틀어서도 최초의 시도였다.
이노션은 VR등 각종 스마트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내부 조직인 '넥스트캠페인X팀'을 별도 신설하고 광고 이외 분야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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