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은 한림대 일송생명과학연구소와 함께 프리온질환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다. 지금까지 프리온질환의 세포모델과 뇌조직배양 모델에서 성공적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에는 실험동물을 활용한 연구에서 유효한 후보물질을 찾아 물질특허를 출원하고 이 물질에 대한 유효성평가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과제 선정에 따라 일양약품과 한림대 일송생명과학연구소는 2단계에 걸쳐 모두 48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양측은 지금까지 축적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동물·인간 프리온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소에서 발생되는 광우병과 인간에서 발생되는 크루츠펠트 야콥병(CJD)으로
현재 프리온질환에 대한 치료제나 예방 백신이 없는 상태다. 세계적으로 3~4개 선진국에서만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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