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등급평가에서 최고 수준인 'AA' 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CP 등급평가는 공정위가 1년 이상 CP를 도입한 기업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진의 지원 ▲교육훈련 프로그램 ▲사전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운영실적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평가에서 자율준수관리자의 임명, 예산과 인력의 지원 등을 평가하는 지표인 '최고경영진의 지원' 평가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07년부터 CP를 운영하고 있는 JW중외제약은 2014년 CP팀을 신설하고 준법경영을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지난해에는 대표이사를 공동 자율준수관리자로 선임하고 20여명의 CP책임자를 임명해 '공정경쟁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조직체계를 강화하기도 했다.
또 매년 6월 2일을 'JW 윤리의 날'로 지정해 임직원들의 자율준수 실천의지를 주기적으로 돋우고, CP 규정을 사규와 승진시험 기본과목에 반영하는 등 법규 준수와 윤리 의식 향상을 위한 다각적 활동을 하고 있다. 일탈을 막기 위한 무기명 제보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JW중외제약 자율준수관리자인 이세찬 상무는 "이번 AA등급 획득은 CP가 고객과 임직원을 보호하고 회사의 지속 성장을 담보하는 필수적인 요소라는 인식 속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라며 "
JW중외제약은 윤리경영의 수준을 한 차원 더 높이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반부패·준법경영 관련 국제인증 ISO37001 인증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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