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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워홈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크린누리` 건물 외관 [사진제공 = 아워홈] |
크린누리는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에 연면적 3517㎡, 3개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아워홈이 공장신축 및 세탁설비 등 약 13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기업간거래(B2B) 세탁사업장이다.
아워홈은 크린누리 전체 운영인력의 50% 이상을 중·경증 장애인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일반 취업이 어려운 1~3급 중증장애인을 최우선 채용 대상으로 했다.
크린누리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직원들은 각 업체에서 수거된 세탁물 분류 및 세탁장비 간 이동 등 단순업무를 주로 맡는다. 책임 관리자와 사회복지사가 현장에 상시 배치돼 장애인 근로자들이 근무환경에 원만하게 적응하고 업무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 구내식당과 휴게공간, 샤워시설, 출퇴근차량 등 편의서비스도 마련했다.
공장은 전 세탁과정에 최신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해 B2B 세탁시장 최대 규모인 일 최대 30톤 분량의 세탁물을 수거·세탁·건조·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호텔 및 식음사업장 린넨 시트와 커버, 테이블보 등의 세탁에 최적화된 스페인 전문세탁장비업체 '길바우(GIRBAU)'의 최신설비를 도입했다. 600kg 분량의 세탁물을 연속으로 처리할 수 있는 12칸 연속세탁기와 오염이 심한 세탁물을 별도로 처리할 수 있는 단독세탁기를 비롯해 건조기, 시트피더, 아이로너, 폴더까지 전자동 세탁라인을 갖췄다.
크린누리 김형기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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