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국민총소득도 5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천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2006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명목 국내총생산, GDP는 8천880억달러로 비교대상 185개 나라 가운데 13위를 차지했습니다.
2005년 12위에서 한계단 떨어진 것입니다.
반면 같은해 14위였던 러시아는 2006년엔 11위로 3단계나 도약했습니다.
러시아는 석유 등 에너지 자원의 수출호조와 경상수지 흑자, 물가상승의 영향으로 순위가 크게 올랐습니다.
GDP 세계 1위는 여전히 미국(13조1천639억달러)이 차지했으며, 이어 일본(4조3천684억달러)과 독일(2조8천969억달러), 중국(2조6천447억달러) 등의 순이었습니다.
1인당 국민총소득, GNI는 1만7천690달러로 209개국 중 51위를 기록해 전년보다 2계단 하락했습니다.
세계 1위는 룩셈부르크(7만1천240달러)가 차지했고 미국은 11위, 일본은 19위였습니다.
2006년 우리나라의 GDP 성장률은 5%로 경제규모 50위권 국가 가운데 22위로 나타났습니다.
1위는 10.7%의 성장을 한 중국이 차지했고, 2위는 베네수엘라(10.3%), 3위는 인도(9.2%)의 차지였습니다.
한편, 선진국의 1인당 GNI는 3만6천달러로 후진국(649달러)에 비해 56배나 많았지만 격차는 다소 좁혀졌습니다.
mbn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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