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가지 유해성분을 뺀 린잘 마스크팩 |
김 대표는 "화장품은 피부를 좋게 하려고 쓰는 제품인데 유해물질을 담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며 "그래서 가장 먼저 15가지 유해물질을 제거하고도 충분히 효과를 내는 화장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화장품에서 제외한 성분은 △7가지 파라벤 △설페이트 △프탈레이트 △알루미늄 △탈크 △트라이클로산 △인공색소 △인공향료 △미네럴오일까지 15가지다. 그는 "일반적인 화장품에 많이 사용하는 성분인 것도 사실이지만, 유해한 성분이라며 광고하는 것도 사실"이라며 "식약처 안전기준을 지켰다고 해도 아예 사용하지 않는 편이 가장 좋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파라벤 같은 보존료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제품의 유통기한을 보장하기 위해 에센스 제품의 경우 무균시설에서 제조하고 있다. 멸균 용기와 진공펌프를 사용하는 이 에센스는 해양식물의 줄기세포가 핵심 성분이다. 그는 "해양식물 줄기세포는 노화를 막는 효과가 뛰어나다"며 "에델바이스, 데이지, 아르간트리싹세포 등에서 추출한 다양한 성분으로 피부 보호를 돕는다"고 설명했다.
린잘 마스크팩은 김 대표만의 독자 기술로 마스크팩의 양면에 그물망 모양의 보호필름을 적용했다. 김 대표는 "고급 에센스와 독보적인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마스크팩 단가가 1만원에 이르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고가의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일단 써보라고 제품을 권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바이어들은 린잘
[송민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