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갑 맞은 KCC, 60주년 사사 발간

KCC(대표 정몽익)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업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사(社史) 'KCC 60년의 발자취'를 발간했다.
170페이지 분량의 책자는 회사 창립 후 기록된 주요 사진과 역사를 화보 형식으로 담았다. 또 정상영 명예회장의 창업 정신과 기업 철학, 시대적 의미 등을 담았다. 후반부에는 국내외 주요 공장과 해외법인에 대한 자세한 현황과 생산 제품 등의 정보가 실렸다.
KCC 사사 발간은 지난 2009년 'KCC 50년사'에 이어 두 번째다. 'KCC 50년사'는 1958년 창립 이후 흩어져 있던 50년 동안의 자료들을 집대성해 분량도 450페이지에 달한다.
'KCC 60년의 발자취'에는 이전 50년간의 주요 역사와 함께 그 후 10년 동안의 발전상이 담겼다. KCC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세계 각지의 KCC 사업장을 화보 형식으로 구성했다"면서 "60년 동안 유지해온 산업보국이라는 창업정신으로 창업자 정상영 명예회장의 경영철학을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진한 기자]